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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정신

Collective Spirit

《집단정신》은 디자인그룹 진달래가 1995년 2월 4일부터 20일까지 덕원갤러리에서 연 전시다. 1994년 결성된 진달래는 김두섭을 비롯해 그래픽·영상·웹·일러스트레이션 분야에서 활동한 젊은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시각문화 실험집단이었다. 이들은 포스터를 중심 매체로 삼아 개인 작가의 완결된 작품보다 공동 제작, 복제와 배포, 동시대 대중문화와의 접속을 강조했다. 전시명 ‘집단정신’은 획일적인 공동 양식이 아니라 서로 다른 작업자가 이미지와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형성하는 집단적 태도를 가리킨다.

도록과 포스터는 1990년대 디자인이 상업적 의뢰의 결과물을 넘어 전시와 담론의 매체로 확장되던 흐름을 기록한다.

#기관_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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