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Publishing
1964년 설립된 출판사로, 김봉규가 1951년 전남 목포에 세운 대양서점에서 출발해 서울로 옮겼다. 삼성그룹과는 관계가 없다. 교과서와 학습참고서, 아동서, 사전, 문학·사상·예술서를 폭넓게 발행하며 한국의 교육·교양 출판 시장을 성장시켰다. 1972년 이어령이 주간을 맡은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을 창간해 문학 작품과 비평을 대중에게 소개했으며, 1984년에는 국내 출판문화사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을 공개하고 계열사 아트박스를 설립했다. 1990년에는 출판문화 자료를 수집·보존하는 삼성출판박물관을 세웠고, 1996년부터 컴퓨터 잡지 『HOWpc』를 발행하며 디지털 문화와 정보기술 분야로 출판 영역을 넓혔다. 이후 유아·아동 교육 콘텐츠와 디지털 학습 매체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해, 종이책에서 잡지와 교육 상품,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된 한국 출판산업의 변화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