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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누리

Gum Nuri (1951–)

조형예술가다. 1951년 부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국립응용미술공예대학에서 입체조형을 연구했다. 토탈디자인에서 잡지 『꾸밈』의 편집에 참여했으며, 1988년 안상수와 일렉트로닉 카페를 열고 실험적 문화예술지 『보고서/보고서』를 공동 창간했다.

1990년에는 2차원 글자에 3차원 공간지각의 원리를 적용한 ‘금누리글꼴’을 발표했으며, 이후 ‘구름글꼴’과 한글 자모를 새로운 기호 체계로 풀어낸 ‘두루쓰기’를 고안했다. 2010년에는 붓이나 컴퓨터 대신 신체 동작으로 글자의 형태를 만드는 ‘금누리 몸글꼴’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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